[시흥=조수제 기자] 20일 오후 4시 이금재 시흥시의원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이금재 후보는 시흥 나 선거구(목감·능곡·매화·과림동)에서 시흥시의원 재선 도전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황영달 장채철 시흥시장 후보 상임 선대위원장, 장재철 시흥시장 후보, 6.1지방선거 시·도의원에 출마한 후보들과 지지자들이 한데 모여 '이금재'를 연호하며 힘을 보탰다.

이금재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4년간 국민의힘 시의원으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에 나번을 받았다고 실망하지 않는다. 내리막길이 있으면 오르막길도 있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이금재가 기적을 일으킬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함께 해달라"고 하면서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황영달 장채철 시흥시장 후보 상임 선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6.1지방선거는 정말로 중요한 선거이다. 그동안 시흥은 13여년간 민주당이 시장, 도의원을 독식했다"며, "시흥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여러분들이 힘과 지혜를 뭉쳐서 해주신다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뭉치면 힘이 생긴다. 힘이 생기면 이길 수 있다. 여러분 함께 해달라"고 힘주어 말하면서 원팀을 강조했다.

장채철 시흥시장 후보는 "이번에 이금재 후보가 꼭 기적을 일으켜 내시고, 저도 함께 기적을 만들어 내어 시흥의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하면서 "시흥시가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민주당 정권 13년 동안 정체돼있다. 시흥시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정권교체가 답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2-나의 기적'이라는 슬로건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이금재 후보는 장곡고등학교 운영위원장,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시흥시체육회 법인 설립 준비위원, 시흥시 학교폭력 대책 지역협의회 위원, 시흥시의회 여성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능곡중학교 운영위원, 한마음혈액원 헌혈 홍보대사, 시흥시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 시흥시의회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봉사의 여왕이자 소통 전문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