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조수제 기자]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의왕시장 후보로 선정된 김상돈 후보가 경선 상대였던 기길운, 전경숙 예비후보와 ‘원팀’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소영 국회의원도 참석했다.

11일 김상돈 후보와 2명의 예비후보는 오후 9시 회동을 갖고 6·1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이소영 의원은 아름다운 경선을 펼친 두 후보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지방선거 승리와 의왕시 발전을 위해 원팀이 되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전경숙 예비후보는 “경선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민주당의 승리를 위한 원팀의 오늘 자리가 헛되지 않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본선에서 꼭 승리해 의왕에서 민주당이 더 많은 지지를 받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김상돈 후보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기길운 예비후보도 “우리 민주당의 김상돈 후보가 다시 의왕 시민의 선택을 받아, 의왕대전환으로 의왕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한 초석을 잘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말했다.

이에 김 후보는 “경선과정 내내 선의의 경쟁을 해주신 예비후보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본선에서 경선의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도록 두 분의 고견을 경청하고, 단일한 민주당 대오로 본선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두 분이 내놓은 의왕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도 최대한 수렴하겠다”고 화답했다.

현 의왕시장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김상돈후보는 의왕대전환을 위한 공약으로 교통혁명으로 수도권 신거점도시 도약, 주거만족 최고 도시 인프라 구축, 100세 시대 요람에서 무덤까지 맞춤복지도시, 미래교육과 평생교육의 메카 삶이 즐거운 교육문화도시, 지역경제가 활기찬 미래지향 첨단자족도시, 시민협치로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등의 6대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