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조수제 기자] 군포시의원 가선거구(군포1동, 산본1동, 금정동) 더불어민주당 이우천 후보와 국민의힘 이훈미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다.

군포시선거관리위원회는 “6.1지방선거 마지막날인 오늘(5월 13일) 접수마감 시한인 오후6시 현재 가 선거구 시의원 후보는 정원 2명에 등록자가 2명에 그쳐 무투표 당선을 통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2명을 선출하는 중선거구 제도 도입 이후 군포시의회 의원 선거 역사상 무투표 당선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기호2-나로 국민의힘 복수공천을 받은 장경민 현 시의원이 등록을 포기한데 따른 결과이다.
장경민 현 군포시의회 부의장은 오늘 낮 지역민들에게 문자로 “이번 6.1지방선거에 불출마하고 일상으로 돌아간다”고 등록포기 소식을 알렸다.
군포선관위는 이우천, 이훈미 두 후보자에게 선거운동 중단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