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조수제 기자] 6·1 지방선거 시흥지역 출마자 가운데 본 투표를 하지 않고 더불어민주당 송미희 후보와 국민의힘 성훈창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다.
13일 오후 6시 마감한 지방선거 후보 등록 결과 시흥지역 5개 선거구에 시흥시장 후보 3명, 경기도의원 후보 10명 그리고 시흥시의원 지역구 후보 18명, 비례대표 후보 3명 등 총 34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이 가운데 2명의 시흥시의원을 선출하는 다 선거구(장곡동, 연성동, 신현동)는 송미희(55) 후보와 성훈창(61) 후보 등 2명만 후보를 등록했다. 군소정당과 무소속 후보가 거대정당 후보에 맞서 후보를 내지 못한 까닭이다.
무투표 당선된 두 후보는 14일부터 선거운동을 할 수 없고 6월 1일 선거가 끝나면 당선인으로 결정된다.
송미희 후보는 제8대 시흥시의회 의원으로 전반기에는 자치행정상임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지방 행정·의회학과 4학년에 재학중이다. 송 후보는 4억2810만 원의 재산신고를 했다.
성훈창 후보는 제8대 시흥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영등포공업고등학교 기계과 졸업했다. 성 후보는 1억3753만 원의 재산신고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