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조수제 기자] 지난 7일 더불어민주당 유종상 광명시 제3선거구(하안1·2·3·동, 학온동) 경기도의원 후보가 ‘열린캠프’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임오경·양기대 국회의원, 박승원 광명시장 후보, 6.1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시·도의원 후보들과 유종상 후보 지지자, 민주당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양기대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유종상 후보가 공천을 받아 선거 사무실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하는 것을 보면서 저로서는 감격스럽다”며 “유종상 후보는 광명에서 30년 이상 정치를 하면서 도의원과 시장 등 정치인들을 도왔다. 이번 선거에서 겸손한 마음으로 광명과 경기도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하면서, 참석자들에게 유종상 후보 30년의 한을 풀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임오경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30년 만에 도의원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유종상 후보가 이제는 광명시를 대표하는 일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힘이 필요하다”며 “‘행동하는 2%가 행동하지 않는 98%를 지배할 수 있다’라는 말을 저는 항상 믿고 열심히 해왔다. 유 후보가 행동하는 정치인으로 광명시를 대표하는 도의원이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박승원 광명시장 후보는 “유종상 후보는 광명의 현역 정치를 포함해서 현재 정치하는 사람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민주당 당원이라고 저는 기억하고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김동연 후보는 유종상 도의원 후보에게 보내온 개소식 축전에서 “유종상 경기도의원 후보님의 선거사무소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6월 1일 광명시의 승리, 경기도의 승리를 위해 함께 나아갑시다. 유종상 후보님이 반드시 승리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감사 인사에 나선 유종상 후보는 “정치와 인연을 맺은 지는 오래되었다. 그동안 조세형 총재권한대행, 양기대 국회의원을 모시고 소중한 경험을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어 시민들을 위해 일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광명에는 3기 신도시, 구름산 지구, 서울근로청소년복지관 등 현안 문제가 많다. 일 잘 하는 도의원이 되도록 열심히 뛰겠다"며 "박승원 시장이 재선을 하면 광명에 많이 산적해 있는 문제들은 잘 해결되어 갈 것이라고 저는 기대를 한다. 양기대 국회의원과 임오경 국회의원님이 계시기 때문에 모든 것이 앞으로 잘 풀릴 것으로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 후보는 “우리가 여당에서 야당으로 바뀌었다. 후보들이 원팀으로 최선을 다해서 시·도의원들이 함께 당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종상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 후보는 조세형 前 민주당총재권한대행 행정관으로 정치에 입문해 광명시체육회 사무국장, (사)유라시아평화철도 사무국장, 한국정학연구소 사무국장, 양기대 국회의원 보좌관을 역임하며 30여 년간 민주당 당원으로 광명시민과 함께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