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조수제 기자] 재선에 도전하는 박승원 광명시장이 민주당 광명시장 예비경선에서 승리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관위는 4일(수) 저녁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선 결과 박승원 광명시장 예비후보가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박승원 후보는 3일과 4일 권리당원 50%, 일반시민 50%로 실시한 여론경선에서 임혜자 (전)청와대 선임행정관을 누르고 승리했다.
박승원 후보는 권리당원 70%, 일반시민 여론조사 63%의 지지율을 기록해 권리당원 30%, 시민여론 37%인 임혜자 후보를 크게 앞섰다.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후보는 경선 승리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광명시민과 민주당의 승리”라고 강조하며 “기필코 승리해 깨어있는 국민을 강조했던 노무현 정신과 공정한 세상을 만들려고 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정신, 이재명 대선후보의 자치분권 정신을 바탕으로 수도권에서 가장 품격있는 광명을 시민여러분과 함께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선을 함께해 준 임혜자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리며, 광명시민과 민주당원들과 함께 원팀을 이루어 광명시장 선거에서 승리를 가져오자”고 말했다.
민주당 광명시장 후보로 선출된 박승원 후보는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광명시의원, 경기도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거쳐 현재 광명시장에 재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