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지난 24일, 광명7동에 위치한 광명시립무지개어린이집에서 "햇빛에너지를 나눠드려요"라는 주제로 태양광 유모차 보관소 미니태양광 3호기 설치 및 넷제로클래스교육 시연회가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 주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맹소영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안성환·이형덕·김정미 시의원, 김미정 광명7동장과 에너지 관련공무원, 협동조합회원들 그리고 어린이집 원장 및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행사는 1부 준공식과 2부 넷제로클래스 교육 시연회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1부에서는 에너지 품앗이 소개와 함께 이사장의 인사말, 준공식 및 기념촬영이 이루어졌습니다.
2부에서는 주황반(5세) 원아들과 함께 태양광 발전의 원리와 전기 에너지를 탐색하는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역할극을 통해 태양광 발전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맹소영 이사장은 “올해에는 어린이집과 함께 에너지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찾고, 넷제로클래스와 연계한 활동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이번 첫 수업과 에너지 품앗이 사업이 시작된 의미 있는 날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은 광명시민이 출자한 자금으로 지역의 에너지 자립을 위해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하는 조합입니다.
현재 374명의 조합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광명시민햇빛발전소' 건립을 통해 재생에너지 비율을 확대하고 에너지 자립도를 향상시키며, 발전 수익을 통해 사회적 경제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