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조수제 기자] 6.1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광명시장 후보로 김기남 전 광명갑 당협위원장이 결정됐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6.1지방선거 광명시장 후보인 이효선 전 광명시장, 심중식 전 광명시의장, 권태진 전 경기도의원, 김기남 전 광명갑지역위원장 등이 참여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경선을 통해 30일 김기남 후보를 확정했다.

이번 국민의힘 광명시장 경선은 후보 간의 흑색선전은 피하고 서로의 공약을 준수하며 홍보하는 방식으로 경선을 했다.
김기남 광명시장 예비후보는 "끝까지 깨끗하게 경선에 임해주신 이효선 전 시장님, 심중식 전 시의장님, 권태진 전 도의원님께 심심한 의로를 드린다"며 "제가 이분들의 몫까지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꼭 본선에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기남 광명시장 예비후보는 2003년 2월 철산동에 ‘크레오 성형외과’를 개업하면서 광명시와 인연을 맺게 됐다. 환자 진료에만 전념하다가 국민의당을 창당한 안철수 대표의 제3당에 동조하면서 입당을 하게 되었다.
2018년 4월 2일 바른미래당 광명시장 후보로 선출돼 2018년 6월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 광명시장 후보로 선거를 치렀다. 그리고 2019년 1월 바른미래당 광명갑지역위원장으로 임명됐다.

2021년 2월 국민의힘 광명시 갑 당협위원장이 되었고 지난 3월 23일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광명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고향은 충남 부여로 원광대학교 의대를 졸업했으며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정치학 석사)을 졸업했다.
봉사 활동으로 중앙라이온스 이사, 소외받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2016년 광명시내 50개 업체의 70여명 자영업자들이 모여 결성한 단체인 광명시자영업연대 1대 회장을 맡아 활동했으며, 2017년 11월 8일 정치에 나오면서 회장직을 내려놓았다.
김기남 광명시장 예비후보의 슬로건은 “생명존중 1등 광명”이다.
김기남 예비후보는 “광명시가 작지만, 경기도에서 모든 분야에서 1등 되는 강소 도시를 만들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며 “이제 광명도 새로운 정치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6월 1일, 광명 시민 여러분께서 국민의힘 김기남을 선택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