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오산시는 22일, MZ세대 공무원들과 함께하는 간담회 ‘시장님과 브런치 톡’을 열었다. 이 자리는 공직사회 내 소통과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는 8~9급 MZ세대 공무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심시간을 활용해 자유롭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MZ세대와 통[通]했다! 오산시, 젊은 공무원과 청렴 브런치 간담회](http://www.ghtimes.kr/data/photos/20250417/art_17454052941294_926b05.jpg)
참석자들은 조직 생활 속 고민과 청렴 실천의 어려움, 일과 삶의 균형, 자기계발, 상하 간 소통 방식 등 다양한 주제를 솔직하게 공유했고, 시장은 이에 공감하며 격려를 전했다.
형식적인 질의응답 대신 공감 어린 대화가 오갔고, 참석자들은 시장과 편하게 소통하며 세대 간 공감의 폭을 넓혔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실제 조직문화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부 피드백과 정책 반영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번 ‘브런치 톡’은 지난 3월 18일 시청에서 열린 ‘청렴 토크콘서트’의 연장선으로 마련됐다. 당시에는 MZ세대 공무원 100여 명이 참여해 청렴, 조직문화, 세대 간 소통 등을 주제로 실시간 응답 방식의 토론이 진행됐다.
![MZ세대와 통[通]했다! 오산시, 젊은 공무원과 청렴 브런치 간담회](http://www.ghtimes.kr/data/photos/20250417/art_17454053217327_1f7fd7.jpg)
이권재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시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MZ세대는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 있는 세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의 열정과 고민이 오산의 미래를 바꿀 원동력”이라며, 공직자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잃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