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조수제 기자] 경기도는 31개 시군과 함께 오는 11일부터 10월 18일까지 시군 로컬푸드 직매장, 농협 등에서 ‘나를 돌보는 한 끼 더하기’ 식생활교육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와 경기도식생활교육지원센터, 31개 시군이 9월 ‘식생활교육 주간’을 맞아 균형 잡힌 한 끼 식단의 중요성에 대한 도민의 인식을 확산시키고 올바른 식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를 돌보는 한 끼 더하기’ 식생활교육 캠페인은 로컬푸드 매장 장보기와 제철 지역 농산물로 만드는 명절음식 등을 활용한 이벤트로 구성돼 있다. 캠페인 이벤트 참여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명절음식 장보기 리스트를 준비해 로컬푸드 매장 및 시장에서 1만 원 이상 식재료 구입 후 영수증 인증샷 ② 지역 농산물(식재료)을 활용해 가족과 명절음식을 만든 후 인증샷 ③ ‘가족과 함께한 명절음식 인증샷(①,②)’과 ‘해시태그(#경기도 식생활교육 #나를 돌보는 한끼)’를 경기도식생활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http://greentable.or.kr/gyeonggi/mainPage.do)에 업로드 (문의 070-4681-1285)하면 된다.
선정된 참여자 20명에게는 시·군별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꾸러미(1만5천원 상당)를 증정할 계획이다.
‘2021년 하반기 로컬푸드 농축산물 판촉전’ 행사와 함께하는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농가에 힘을 더하고, ‘지역에서 재배된 신선한 제철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 ‘장기운송·보관·포장 감소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등 로컬푸드 이용의 장점을 식생활교육으로 함께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동광 도 농정해양국장은 “이번 ‘나를 돌보는 한 끼 더하기’ 식생활교육 캠페인이 로컬푸드에 대한 재발견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도민들이 한 끼의 소박한 밥상이 주는 행복을 함께 누리며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