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조수제 기자] 광명시의회 안성환 의원은 제268회 임시회 마지막날 시정질의를 통해 '횡단보도 바닥신호 등 설치'를 제안했다.

안성환 의원은 "스몸비족 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핸드폰만 보고 길을 걷는 어른 청소년들이 많아 교차로 횡단보도에서도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횡단보도 바닥에 녹색과 적색 신호등을 설치하여 횡단보도에서의 교통사고를 방지하고자 하는 내용으로 스마트폰으로 인한 스몸비족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면서 "눈 비올 때 보도 구별이 용이하여 운전자에게도 도움이 되며, 또한 도시 미관에도 기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안의원은 "횡단보도 바닥신호 자칫 잘못 설치되면 낮에는 안보이고 밤에는 눈부심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준비를 잘 검토해서 멋진 바닥신호등을 설치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안의원은 "광명시 주요사거리에 시범실시한 후 성과를 바탕으로 초중고 학교 앞 횡단보도에 우선적으로 확대 실시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박승원 시장은 "현재 시범실시를 준비하고 있고, 향후 시민들의 만족도와 예방효과 등을 모니터링해서 확대실시 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