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15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을사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오산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시민만 바라보며 뛰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오산시 제1호 세일즈맨이라는 생각으로 시정 운영에 임해온 결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주요 성과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언급했다. ▶세교3 공공택지지구 신규 공급대상지 선정 ▶지곶일반산업단지 등 첨단산업단지 조성 및 일자리 창출 ▶경부선 횡단도로 착공 등 교통망 구축 ▶오산도시공사 출범을 통한 지역맞춤형 개발 ▶랜드마크형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지역 축제 ▶도시미관 개선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청소년 지원 방안 확대 등이다.
또한, 오산역 쿼드 역세권 개발과 세교1터미널 부지 개발 계획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예비군훈련장 유휴지에 첨단산업단지 추가 조성과 30만 평 규모의 첨단테크노밸리 조성을 통해 경기남부 K-반도체 벨트의 중심지, 반도체 소부장 상생협력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도 전했으며,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공동주택 경관조명 설치 지원과 주요 도로변 경관 개선 계획도 언급했다.
또 복지 확대 정책으로는 출산지원금,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입학금 지원, 장애인 및 노인 맞춤형 일자리 제공, 복지 근무자 처우 개선, 평생교육장려금 지급 등을 꼽았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이슬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는 뜻의 노적성해(露積成海)처럼, 작은 노력들이 모여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시민들의 소중한 뜻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