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
여린 입술에
타는 목마름도
녹아내려
싱그런 숲속
초록 나그네
담장을 기어오른다
초여름 더위에
어깨 처진 능수버들
단비 맞이하듯
기다리는 님의
발자국 소리
행여 놓칠세라
붉어진 눈
비벼가며
굽이진 담장에
까치발로 선다
이경열 시인
숭실대학원 복지경영학석사 졸업
예사랑여성문학회원
2024~2025 한결라이온스클럽회장
꿈터어린이집 원장
능소화
여린 입술에
타는 목마름도
녹아내려
싱그런 숲속
초록 나그네
담장을 기어오른다
초여름 더위에
어깨 처진 능수버들
단비 맞이하듯
기다리는 님의
발자국 소리
행여 놓칠세라
붉어진 눈
비벼가며
굽이진 담장에
까치발로 선다
이경열 시인
숭실대학원 복지경영학석사 졸업
예사랑여성문학회원
2024~2025 한결라이온스클럽회장
꿈터어린이집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