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 안성환 의원, '아이들의 통학권, 학습권을 지켜야...'

  • 등록 2022.03.29 01: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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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회=조수제 기자] 안성환 의원은 광명시의회 제26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광명시가 온통 공사장으로 변해버린 상황에서 아이들의 통학로와 학습권 등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광명시와 조합의 적극적은 대응을 주문했다.

 

안의원은 "광명동, 철산동 학교 등이 인근의 재건축, 재개발로 학교가 섬이 되거나 갇혀버린 상황"이라고 하면서 "대표적으로 광명초, 광명동초, 광명북초 등은 인근이 전부 공사장으로 둘러싸여 아이들의 통학과 학습환경이 매우 열악하다"고 말했다.

 

또한 안의원은 "아이들이 위험하고 비좁은 공사장 사이를 곡예 하듯 다녀야 한다"면서 "수업 중에 인근 공사장의 발파, 굴착 등 소음으로 선생님의 소리는 메아리로 들리게 될 것이며, 아이들은 먼지와 소음으로 수업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명시장 및 관련공무원들이 잘 챙기고 있겠지만 그래도 시민을 대변해서 광명시에서 학교통학로를 전수조사해서 안전을 위한 통학로를 철저히 재점검 보완조치 해달라"고 하면서 "통학시간에 안전요원을 두 배로 증원해 아이들의 안전을 철처히 챙겨야 하고, 또 발파와 굴착은 수업시간을 피해서 작업해 줄 것"을 촉구했다.

 

안의원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뉴타운 11개 구역과 철산동 8~11단지 등 조합과 시공사에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히 지도 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수제 기자 ghtimes7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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