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복 전 경기도교육원장, 교육감 출마선언'더불어 미래를 그리다!'

  • 등록 20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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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복,‘중단 없는 경기교육, 단절 없는 혁신교육, 흔들림 없는 학생중심교육’으로 경기교육의 미래를 잇고 더해갈 것
- 출마선언 후 첫 공개일정으로 4.16민주시민교육원 찾아

[경기도교육청=조수제 기자] 이한복 전 경기도교육연구원장이 28일(월) 오전 10시 경기도교육청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행보에 나섰다.

 

이한복 전 원장은 '중단없는 경기교육, 단절없는 혁신교육, 흔들림 없는 학생중심교육'을 핵심 기치로 내세우며 민선5기 교육감 선거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한복 전 경기도교육연구원장, 교육감 출마선언(제공=이한복 전 경기도교육연구원장)

 

이재정 교육감에 대한 감사인사로 시작한 출마선언문에서 이 전 원장은 16대 국회 교육위원회 활동시절부터 오랜시간 교육계에 몸담아 왔다는 사실을 강조하여, "행정과 정책, 정치적 경륜과 교육적 역량을 함께 갖춘 적임자는 이한복"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한복 전 경기도교육연구원장, 교육감 출마선언(제공=이한복 전 경기도교육연구원장)

 

이 전 원장은 "경기도에서 이재정 교육감과 함께 7년 동안 경기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경기도 교육을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시작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출마에 나서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꿈의학교, 꿈의대학 등으로 대표되는 학생중심교육과 혁신교육에 대해서 "변함없이, 흔들림 없이 갈 것"이라고 힘주어 말하면서, "경기교육은 연습할 시간이 없다. 경기교육이 흔들리면 대한민국 교육이 흔들린다."며, "이한복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출마선언을 마친 이한복 전 원장은 첫 공개일정으로 4.16민주시민교육원(원장 전명선)과 기억교실을 찾았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대표 출신 전명선 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세월호 참사의 교훈을 잊지 않기 위해 4.16교육체제를 수립하고, 교육계의 변화를 모색해왔다."며, "올해로 8주기를 맞이한 세월호의 봄을 더욱 뜻 깊게 되새기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 이한복 약력

 

-1964년 경북 예천 출생

 

- 1982년 경북 안동고등학교 졸업

 

- 1989년 한국외국어대 독일어과 졸업

 

- 1991년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졸업(정치학 석사)

 

- 1997년 폴란드과학아카데미정치학연구소 졸업 (폴란드 국비장학생 1호 박사)

 

- 전 경기도교육연구원 원장

 

- 전 국회정책연구위원(교육위 전문위원)

 

- 현 한국폴리텍대학(청주)대학장

 

 

출마선언문[전문]

 

경기교육은 연습할 시간이 없습니다.

 

잇고 더해가는 경기교육으로, 더불어 함께 미래를 그려가겠습니다.

 

중단 없는 경기교육, 단절 없는 혁신교육 흔들림 없는 학생중심교육이 이한복이 그리는 경기교육입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한복입니다.

 

민선5기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나서며 저의 각오와 다짐을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지난 8년간 대한민국의 교육을 선도하며 경기교육을 이끌어 오신 이재정 교육감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교육감님께서 보여주신 혁신교육과 미래교육에 대한 열정은 앞으로도 경기교육의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이번 선거 출마를 고민하다, 22년 전 어느 봄날이 떠올랐습니다.

 

저는 16대 국회에서 당시 이재정 의원님을 모시고 국회 교육위원회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대한민국 교육현안들을 살피며 교육정책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개혁의 필요성이 절실했습니다.

 

참여정부에서는 본격적인 교육개혁에 매진했습니다.

 

유아교육법 제정, 사립학교법 개정 등을 추진하면서 교육개혁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저는 지난 7년간 경기도에서 교육 발전을 위해 이재정 교육감님과 함께 해왔습니다.

 

교육 자치를 구현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도 실천했습니다.

 

2014년부터는 경기도교육연구원장으로 학생중심 교육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꿈의 학교와 꿈의 대학은 학교 담을 낮추었고, ‘학생이 있는 곳이 학교가 된다’ 는 혁신적인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가져왔습니다.

 

여기에 세월호 참사의 교훈을 되새기기 위해 교육계의 변화를 모색하며 4.16교육체제 수립에도 앞장섰습니다.

 

2018년부터는 정책기획관으로 미래교육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했습니다.

 

코로나19에 대응하여서는 비대면 수업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실내체육시설을 만들고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는 등 우리 아이들의 깨끗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지난 22년 간 교육 현장에서, 교육 정책 수립 과정에서,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입법 과정에서 저 이한복은 항상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입법, 행정,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일은 행정과 정책, 정치적 경륜과 교육적 역량을 함께 갖춘 저 이한복이 적임자입니다.

 

저 이한복은 교육감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경기교육의 미래를 이어가고, 새 희망을 더하겠다고 여러분들께 약속드립니다.

 

첫째, 학생중심교육을 가치의 중심에 두고 이어가겠습니다.

 

9시 등교정책,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열어가는 꿈의 학교, 꿈의 대학 등의 정책은 변함없이 이어가고, 더해질 것입니다.

 

둘째, 교육의 변화 발전을 이어가며, 중단 없는 혁신교육을 약속드립니다.

 

혁신교육이 동력을 잃지 않고 변화 발전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에서, 정책의 집행과정에서도 흔들림없이 나아감과 동시에 더해나아가겠습니다.

 

셋째, 경기미래교육의 자부심을 이어나가겠습니다.

 

미래교육은 경기도에서 이미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사업, 새로운 미래학교의 모델이 되는 군서미래학교, 신나는 학교 등은 심화, 확대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경기교육은 곧 대한민국 교육입니다.

 

경기교육이 흔들리면 대한민국 교육 전체가 흔들립니다.

 

경기교육은 연습할 시간이 없습니다.

 

교육은 미래와의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그 약속은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경기도 교육을 대한민국 미래 교육의 기준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저 이한복에게 힘을 모아 주십시오.

 

대한민국 교육의 기준이 되어, 함께 내일을 열어갑시다.

 

감사합니다.

 

조수제 기자 ghtimes7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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