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조수제 기자] 김윤호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예비후보는 민생정책 공약화를 위한 시민참여 공개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윤호 예비후보는 27일 SNS를 통해 "'작지만 알찬 공약(자갈공약)을 통해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작은 문제부터 해결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정책제안을 수렴해 공약으로 다듬는 공모전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또 "자갈이 모여 큰 집을 짓고 큰 길을 내고 큰 산을 이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좋은 정치는 작은 민생과제부터 착실하게 해결하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앞서 '아파트 관리 규약 상의 임차인 권한 확대'와 '대리 기사 퇴근 픽업차량 지원'의 두 가지 자갈공약을 SNS를 통해 배포한 바 있다.

 

김윤호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네이버폼을 이용한 설문으로(인터넷 주소 : https://naver.me/FSQsiKyG )로 자갈공약 정책제안을 공모할 예정이며 우수한 제안은 김윤호 후보의 정식 공약으로 발표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윤호 광명시장 예비후보의 SNS 전문>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예비후보 김윤호입니다.

 

저는 예비후보에 등록한 뒤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하고 첫 번째 공약으로 글로벌 과학인재 육성을 발표했습니다. 광명의 미래발전에 큰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일주일에 2~3개씩 '김윤호의 작지만 알찬(자갈)공약'을 발표하고자 합니다.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주는 작은 문제부터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시민여러분의 의견을 들어 공약으로 다듬는 '자갈공약 시민공모전'도 진행하겠습니다.

 

첫 번째 자갈공약은 아파트 관리규약의 임차인 권한 확대입니다.

 

그동안 공동주택의 임차 거주인은 소유주가 아니라는 이유로 아파트 단지 내 의사결정 과정에 원활하게 참여하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아파트 커뮤니티 활성화와 실거주자 보호를 위해 '임차 거주인'은 '사용자'로, '임대주택'은 '공공주택'으로 변경하고 임차 거주인 대표자 회의를 제도화 하겠습니다.

 

관리사무소 사업자 선정 시에도 임차 거주인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광명시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아파트 주거환경에 실거주자 입장을 더 많이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큰 집을 짓는 자갈같은 공약을 만들어갑니다.

 

많은 사람들이 먼 산과 큰 바위만 보려 합니다. 발끝에 차이는 작은 돌맹이를 보려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 자갈들이 모여 큰 집을 짓고, 큰 길을 내고, 큰 산을 이룬다는 것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정치는 작은 민생과제부터 착실하게 잘 해결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제가 지난 20여년간의 생활정치와 4년간의 광명시의원 활동을 통해 깨달은 점입니다.

 

좋은 정책공약 제안이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 크고 넓은 길을 만드는데 작지만 알찬 자갈로 활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작은 일도 알차게 해내는 광명시장 예비후보 김윤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