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국민의힘에 예산 심의 촉구!

  • 등록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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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9일, 광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민생 예산을 볼모로 잡지말고 예산안 심의에 돌아오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제290회 광명시의회 2차 본회의에서 이재한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자치행정교육위원회 이재한 위원장과 복지문화건설위원회 설진서 위원장은 2025년 본 예산 심사를 전면 보이콧 하겠다”고 선언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시민의 예산을 볼모로 잡아 윤리위원회를 국민의힘 뜻대로 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고 지적했다.

 

그들은 이재한 의원은 지난 12월 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윤리위원회의 파행을 이유로 예산 상임위를 보이콧하겠다고 했으나, 3일 만에 상임위 개회에 대한 언급 없이 개회하였고, 2025년 예산이 시장의 홍보성 사업 및 실효성이 부족하다며 일방적으로 정회를 선언했다. 이 과정에서 협의 요청도 없이 묵묵부답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행동은 자치행정교육위원회 및 복지문화건설위원회 상임위원장의 독선적인 태도이며, 상임위원들을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이 의원은 “2025년 예산의 통과 여부는 정당의 이해관계로 판단되어서는 안 된다. 시민의 민생예산을 무시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의원들의 징계 문제와 시민들의 민생예산은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즉시 상임위를 열어 예산 심의를 요구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법 제142조 2항에 따라 시•군의회는 회계연도 시작 10일 전까지 예산안을 의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12월 20일까지 예산 심의를 마쳐야 할 법적 시한이 다가오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정상적인 상임위 진행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법적 시한 초과의 우려가 크다며 예산 심의에 즉각 임해줄 것을 촉구했다.

조수제 기자 ghtimes7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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