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광명시민체육관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습니다.
참가자들이 접수대에서 분주하게 등록하는 모습과 안전을 책임지는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지난 30일, ‘2024 제1회 광명시장배 어울림 가족 트레킹대회’가 광명시민체육관 오픈아트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지체장애인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광명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광명시와 광명시의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기아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주 경제문화국장, 이재한 광명시의회 자치행정교육위원장, 안성환 의원, 김진국 광명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최강식 광명시지체장애인스포츠연맹 회장 등 많은 관계자와 약 300명의 장애인 및 비장애인이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습니다.
대회는 최강식 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되어 국민의례, 내빈 소개, 축사, 트레킹, 그리고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출발해 가림산 둘레길을 따라 총 4km를 함께 걸었습니다.
이번 코스는 급경사나 장애물이 없어 누구나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광명시산악연맹과 우루루시민안전봉사단, 그리고 광명시장애인체육회 봉사단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었습니다.
트레킹을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메달과 기념품이 증정되었고, 경품 추첨으로 즐거운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었습니다.
조은영 광명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산행을 하면서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는 함께하는 어울림 트레킹을 준비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올해 제1회를 시작으로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지속적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트레킹대회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트레킹대회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었으며, 서로의 이해와 소통을 증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