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이제는 지방선거..불꽃경쟁 예고!

  • 등록 202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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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조수제 기자] 광명정가가 빠르게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마무리되면서 ‘지방선거 운동 금지령’도 해제 국면이다. ‘대권’이 아닌 ‘지방정치권력’의 새로운 등장을 향한 레이스가 본격화됐다.

 

대선 당선인이 확정된 10일은 지방선거 D-83일. 광명시장, 경기도의원, 광명시의원 주자들의 셈이 분주해지고 있다. 대선 결과가 미칠 파장도 주목된다.

 

관건은 대선 결과가 지방선거에 미칠 효과다.

 

여세를 몰라 국민의힘이 지방선거에서도 승리를 거둘지, 현재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아성을 고수할지가 관심사다.

 

대선 승리 실패에도 더불어민주당 측이 다소 우세하다는 평가다. 그동안의 광명지역 여론조사를 놓고봐도 광명시장 후보군에서 선두는 민주당 내 주자다.

 

광명시장 주자로는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승원 현 시장, 김윤호 광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임혜자 전 청와대 행정관, 김기춘 전 시의원등이 거론된다.

 

국민의힘에서는 김기남 광명갑 당협위원장, 이효선 전 광명시장 등이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광명시 경기도의원, 광명시의원 선거 판도변화가 예상된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 4명, 광명시의원 10명, 국민의힘 광명시의원 2명이 당선되어 더불어민주당이 사실상 장악한 의회였다.

 

하지만 대선결과가 미칠 파장에 따라 이번엔 분위기 전환이 예고됐다.

 

대선기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방선거 출마예상자들의 개인 선거운동을 사실상 금지했다. 그 여파로 지난달 18일부터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지만 선관위에 등록을 마친 예비후보는 미미했다.

 

그러나 이제 대선이 종료된 마당에 예비후보들에게 채워진 족쇄는 사실상 풀렸다. 지방선거를 향한 정치선량들의 시선이 선관위를 향하고 있다.

 

이제 지방선거 불꽃 경쟁이 시작됐다.

 

조수제 기자 ghtimes7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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