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조수제 기자] 국민의힘 광명갑·을 당협위원회는 당원과 지지자들이 '정권 교체'를 외치며 20대 대통령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오후 4시 30분 철산역 아울렛 앞에서 김용태 광명을 당협위원장 겸 청년최고위원을 비롯해 김기남 광명갑 당협위원장, 이효선 전 시장, 현역 시의원인 박덕수·김연우 의원과 선거운동원 및 지지자 150여명이 윤석열 후보 당선을 기원하며 출정식을 열었다.

이날 출정식에는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도 참석해 '문재인 정권 심판', '정권 교체'에 한목소리를 냈다.

국민의힘 광명을 당협위원장 김용태 최고위원은 "국민 여러분, 지난 5년 동안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이번 기회에 반드시 정권 재창출을 이뤄내야 한다"면서 “문재인 정권의 무능, 무책임, 거짓말, 내로남불을 이제는 끝내야 한다. 국민의 기대로 탄생한 정부임에도 아무것도 해내지 못한 무능으로 온 국민을 혼란과 어려움에 빠뜨렸다. 더 나은 나라를 위해 기어코 정권교체를 이룩해야 한다. 윤석열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서 살기 좋은 대한민국, 살기 좋은 광명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어 유세차에 오른 김기남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 임기 5년 동안 우리 국민들이 너무나도 많은 걱정을 했다"면서 "문제의 원인은 대통령을 잘못 뽑았기 때문이다. 윤석열 후보야말로 국민이 불러낸 공정의 상징이다. 2년 동안 문재인 정권의 불의에 맞서 싸우면서 여당의 온갖 공세에 시달렸음에도 꿋꿋이 이겨낸 맷집이 있다. 반드시 제대로 된 운석열 후보를 대통령으로 당선시켜야 한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