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조수제 기자] 광흥타임즈는 5일 대기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충현역사공원 임시선별검사소를 광명시의회 안성환 의원과 동행했다.

대기표 시스템 운영 때문인지 임시선별검사소는 비교적 한산했다.

광명시의회 대표적인 소통 시의원이라 불려지는 안성환 의원은 지속적인 소통을 해서 그런지 검사소 관계자들과 친밀감 나타내며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타 검사소와 마찬가지로 검사소 관계자들은 시민들에게 친절하게 응대하면서 검사를 진행했다.

안 의원은 “날씨가 추운데 3시간 4시간씩 기다리는 것이 힘들다는 민원들을 많이 받았다”며, “그동안 하루에 500명 정도 검사를 하다가 최근에 확진자들이 많이 발생 되면서 2000명으로 늘어나며 시민들이 대기하는 시간 정말 길었다”고 전했다.

이어 안 의원은 “시민들과 검사소 관계자들의 편의를 위해 시와 논의를 해서 대기표 시스템을 만들게 됐다”면서 “요즘에 대기표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어서 시민들이 미리 뽑고 자기가 맞는 시간에 와서 검사를 받을 수 있어서 참 편리한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기표 시스템을 운영 하고 있는 현장관계자에 따르면“이 시스템도 좋은 데 단점은 번호표를 주고 다시 수기로 작성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며, “만약에 QR로 하게 되면 일하는 데 조금 더 수월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장관계자의 개선사항을 전해 들은 안성환 의원은 “빠른 시간 안에 개선해서 효과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안 의원은 임시선별검사소 관계자들이 화장실을 이용할 경우 울타리 때문에 한참을 돌아 가야 한다는 말을 듣고, 시에 건의하여 울타리에 임시 통로를 설치하도록 조치 했다.

화장실 이용 편의를 제공받은 검사소 관계자들이 안 의원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

안 의원은“앞으로도 광명 시민들의 보건과 안전을 위해서 책임지는 의원 역할을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