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인터뷰] 광명시의회 안성환 자치교육행정위원장

  • 등록 2021.12.24 1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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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활동은 민원과 소통이다”

 

[광명시의회=조수제 기자] 광흥타임즈는 15일 광명시의회 안성환 자치행정교육위원회 위원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소통의 아이콘이라고 불려지는 안성환 의원은 재선의원으로 “의정활동은 민원과 소통이다”면서 지역 주민들과 온 •오프라인으로 소통하며 지역 민원을 챙기고 있다.

 

안의원은 의정활동 중에 기억에 남는 일은 “공동주택 색채 관련해서 작년에 00단지 입주하면서 불거진 일인데, 광명시에서 권역별 색채라인을 만들어서 광명시 경관을 예쁘게 꾸고자 한 거지만 결국은 시민들이 색채에 대하여 맘 들지 않고, 소모적인 논쟁과 갈등만 가져 왔다”고 지적했다.

 

안의원은 “지난해 9월경에 생긴 일인데, 이로부터 꼭 1년 뒤 또 같은 문제가 생겼다”며, “새로 입주하는 단지에 도색이 달라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쳤으며, 시에서 경관심의 자문회의에서 권고한 색상을 조합측에서 칠하다 보니 주민들이 분양 당시 알았던 색과는 달라서 주민들이 반발했다”고 말했다.

 

안의원은 “시에서는 언제든지 변경 요청하면 디자인 변경이 가능하다지만 조합측에서는 비용이 추가로 들어가니 바꿀수 없다고 평행선으로 이어지다가 주민들의 목소리가 커지니 시에서 조합에 변경 권고를 하였고 결국 조합이 다시 칠하게 됐다”면서 “이러한 소모적인 갈등은 바로 권역별 경관 가이드라인 때문입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안의원은 지난 12월 3일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경관가이드라인을 폐지하라’고 주문했고, 주민들의 원하는 색을 칠할 수 있도록 유연성 있게 하겠다는 시장의 답변을 이끌어 냈다.

 

안의원은 “이렇게 시민을 대변하여 협상을 이끌어 내고 갈등을 봉합하고 또 대안을 만들어 내는 일이 바로 의원이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의원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안의원은 “두 번째로는 <공정무역지원 조례> 그리고 <아동,청소년 채무대물림방지 조례>를 통하여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으로 매니패스토 수상을 하게 된 것이 의정활동의 보람이다”라고 말했다.

 

의정활동 중에 아쉬웠던 점에 대해서 안의원은 “시의회가 한마음으로 집행부를 견제하는 역할을 다하지 못함이 좀 아쉽다. 특히 하반기에 와서는 더욱 더 갈라져서 시의원끼리 대립하고 갈등하니 집행부를 견제하는데 부족함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시민이 위임해준 의원의 권한은 시집행부의 견제와 감시역할인데 열심히 했지만 더 잘할 수는 없었는지 스스로 반성해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8대 의회는 6개월 남았고, 내년에 9대 의회에 입성하게 되면 더 역량을 키워서 시민이 원하는 역할을 더 충실하게 할 예정이다”며, “7년간 온라인 지역 카페를 통하여 소통을 해왔는데 앞으로는 오프라인으로 소통하는 노력도 시도해보고자 한다며, 또한 가능하면 유튜브를 통해 시민들과 영상으로 만나는 모습도 도전 해보고 싶다”고 주민들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포부를 밝혔다.

 

안의원은 “코로나로 인해 많이 힘들지만 잘 버텨온 광명시민들이 자랑스럽다 면서 내년에도 서로 노력하여 함께 이겨 나가자!”고 힘주어 말하면서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조수제 기자 ghtimes7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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