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희 후보 선대위, 전동석 후보 ’허위사실공표‘ 주장 철회와 사과 요구!

  • 등록 2024.04.04 18: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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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김남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전동석 후보의 ’허위사실공표‘ 주장 철회와 사과를 요구한다"

 

국민의힘 전동석 후보는 4월 4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일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실시한 후보자 선거방송토론에서 김남희 후보가 주장하는 두 가지 사실에 근거가 부족하다며 김남희 후보를 ‘허위사실공표’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김남희 후보의 주장 중, 전동석 후보가 문제를 제기한 사항은 ▲김남희 후보가 토론회 중 밝힌 광명시 서울 편입에 여론조사 ▲지난 대선 난곡선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여부이다.

 

이에 김남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강경하게 "이번 문제 제기가 무의미하다"면서 "토론에서 다뤄진 많은 의제 중 전동석 후보의 주장과 반대되는 모든 의견에 근거를 요구하는 태도는 본인의 의견과 반대되는 사실을 수용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며, 국회의원 후보로서 보여주는 태도로는 다소 편협해 보이기까지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관리위원회의 감독 아래 철저하고 공정하게 진행된 토론회가 끝난 지 이틀이 지나서야 이러한 대응을 하는 전동석 후보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첫째, 전동석 후보가 주장하는 김남희 후보의 발언은 허위가 아니라 사실아니다. 지난 2022년에 실시한 제20대 대선 국민의힘 공약 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제20대 대통령선거 책자형 선거공보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공약서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정책공약집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정책공약집 시도 공약 그 어디에도 난곡선 개발에 대한 언급은 찾을 수 없다.

 

김남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국민의힘의 ‘공식 자료’를 기반으로 해당 공약이 지난 대선 공약에 최종 반영되지 않았다고 언급 한 것이다.

 

 

이는 오히려 국민의힘 전동석 후보 측이 정확한 공식 자료를 참고하지 않고 오로지 ‘경기도 제안 공약’만 보고 주장을 펼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김남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비공식적 자료를 바탕으로 근거가 부족한 사실을 유포한 것은 오히려 전동석 후보 측 아니냐? 광명 발전을 위한 교통 공약들이 다양하게 발표되는 것은 적극 찬성하지만, 공약 발표 이후 희망고문식으로 실현 가능성이 낮은 공약을 ‘아니면 말고’ 식으로 발표하는 것은 그야말로 구태정치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김남희 후보가 토론회에서 언급한 광명시 서울 편입에 시민들의 반대 여론조사 결과가 높다는 ‘최근 여론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 2024. 3. 8~9 한겨레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글로벌리서치를 통해 실시한 ‘2024 한겨레 총선 수도권 여론조사 결과 보고서’(표본수 1,008명, 표본오차 95%±3.1, 전화면접조사) 결과이다.

 

Q. 선생님께서는 현재 경기도인 김포, 하남, 부천, 광명, 구리 등을 서울로 편입하는 데 찬성하십니까? 반대하십니까?

 

A. 찬성한다 26%, 반대한다 67%, 모름/무응답 7%

 

※중앙선관위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참조

 

관련 자료 제시와 동시에 김남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후보자 토론 중 그 어떤 거짓 자료 제시 혹은 주장을 하지 않았음을 다시 한번 강경하게 밝혔다.

 

둘째, 사실여부에 관계없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에 해당하는 사안이 아니다. 공직선거법 제 250조(허위사실공표죄)는 ‘당선되거나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연설, 방송, 신문, 잡지, 벽보, 선전문서 기타의 방법으로 후보자, 후보자의 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메의 출생지, 가족관계, 신분, 직업, 경력 등 재산, 행위,, 소속단체, 특정인 또는 특정단체로부터의 지지여부 등에 관하여 허위의 사실을 공표하는 경우를 언급했다.

 

관련법이 허위사실공표 대상에 관하여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동석 후보는 관련 조항에 있지도 않은 여론조사의 여부, 공약 반영 여부 등의 문제를 제기했다.

 

김남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는 선거에 다른 의도를 가지고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고, 이러한 행위들이 공정한 선거운동과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문제로 전동석 후보측의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김남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전동석 후보는 근거 없는 ’허위사실공표‘ 주장을 철회하고 ’아니면 말고‘ 식의 흠집내기 구태정치를 당장 사과하라면서 전동석 후보측의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요청하며,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시에는 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적으로 문제 제기하여 적의조치를 요청할 생각이다.

조수제 기자 ghtimes7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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