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 일직동 주민의 문화생활을 개선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
오늘(28일) 광명시의회에서 일직동 문화예술센터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심의 안건이 통과되어 센터 건립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TX 광명역을 중심으로 2만 2천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일직동은 그동안 공공교육문화시설이 턱없이 부족하여 주민들의 공공도서관 및 문화예술센터 건립 요구가 거셌다.
일직동 문화예술센터는 일직파출소 인근 문화공원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4,984.77㎡, 총사업비 338억)의 전시, 공연, 창작이 가능한 오픈형 문화예술 휴식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며, 내년안에 바로 옆에 착공될 일직동 공공도서관과 연계하여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다.
문화예술센터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오는 3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위한 예산 15억원이 편성될 예정이다.
양기대 의원은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원할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일직동을 포함하여 광명시민의 품격있는 문화여가생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