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김필여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4월10일 국회의원선거에 있어 안양 동안구 발전 방안을 담은 세부적인 청사진을 발표했다.

김필여 예비후보는 앞선 지난 16일, 안양시청 앞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안양 동안구을 지역발전방안을 담은 4대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김필여 예비후보의 4대 공약은 안양에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실, 전시장, 호텔, 명품 쇼핑몰이 들어서는 ‘안양국제컨벤션센터(AICC)건립’, 안양교도소 이전 부지에 주거, 업무, 상업, 문화, 관광 등 여러 기능들을 일체적으로 개발하는 이른 바 복합 개발인 ‘안양 센트럴밸리 조성 사업’, 동안구 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지정’, ‘1기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지정’ 등이다.

김필여 예비후보는 오늘 안양 동안구을 세부 발전 방안으로 범계사거리부터 호계삼거리 구간 ‘경수대로 지하화 추진’, ‘국공립, 민간 어린이집 반별 정원축소 법률안개정’, ‘스마트 버스정류장 추진’, 청년 일자리, 창업, 주거 지원 확대를 위한 ‘청년지원 특별법 제정’, ‘공공 및 공유돌봄센터 확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통한 위례-과천선 인덕원역 연장(강남 15분대)’ 등이다.

오늘 발표한 김필여 예비후보의 안양 동안구을 지역 발전 방안은 특히, 30년 넘은 1기 평촌신도시 노후화에 따른 ‘선도지구 지정, 특별 정비구역 지정’ 등 구체적 실행 방안을 내세우고 있고, 그동안 계속해서 요구되어 온 어린이집 교사 1명당 반별 정원의 축소 문제와 공공 공유돌봄센터의 실질적 지원, 청년지원정책으로 지난 2008. 12. 31. 부 종료된 한시적 법률인 ‘청년실업해소특별법’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한 청년지원법률안 개정 등 생활 속 정책뿐 아니라, 국가적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오는 4월 10일 있을 국회의원 선거일까지 72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안양동안구을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29일 현재 전 국회부의장 심재철, 이승경 안양시의회 재선의원, 윤기찬 변호사 등 4명으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공천 전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필여 예비후보는 시민 우선 공약, 생활 밀착형 정책 공약을 통해 민심을 잡겠다 밝힌 가운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김 예비후보의 한발 빠른 행보가 민심에 얼마나 다가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