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달 말까지 산사태취약지역 2,260개소 등 안전특별점검!

  • 등록 2023.07.19 16: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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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호우 대비 도내 산사태 피해발생 우려지역 안전 특별점검 실시
- 산사태취약지역, 작년 산림피해 복구지, 산림 휴양·복지시설 중점 점검

[경기도=조수제 기자] 경기도는 오는 31일까지 집중호우 대비 산사태취약지역 등 산사태 피해발생 우려지역 특별점검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에서는 현재 산사태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는 없지만 안성, 여주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300mm 넘는 폭우가 내려 산사태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경기도청 전경(제공=경기도)

 

이에 따라 도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31개 시군의 산사태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점검팀은 6개조, 26명으로 구성해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작년 산림피해복구지, 산림 휴양·복지시설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점검대상인 산사태취약지역은 총 2,260곳, 산림피해복구지는 총 123곳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피해발생 여부 ▲산사태취약지역 대피소 확보 ▲주민연락체계 정비 ▲계곡(배수로) 배수 상태 ▲경사면 침식·세굴 여부 ▲보수 및 응급조치 사항 등이다. 도는 시군에 확인해 위험지 우선으로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대비해 산사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6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7월 13일부터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되어 시군 등 관계기관과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산사태취약지역은 산사태 발생 시 인명·재산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우선 지정해 관리하는 곳으로, 경기도 산사태취약지역은 30개 시군 2,260개소, 취약지역 내 거주민은 1만2,509명, 대피장소는 1,288개소를 지정·관리하고 있다.

 

도는 태풍, 집중호우가 계속되는 등 산사태 우려가 높을 경우 특별점검을 연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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