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조수제 기자] 시흥시 능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소연)는 지난 18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흥능곡중학교 학부모회(회장 이희선)와 함께 커피방향제(100개)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후원 행사는 시흥능곡중학교 학부모회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자는 의견이 모아져 마련됐다.

학부모회 관계자는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어머니회 활동을 통해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학부모님들이 직접 만든 소중한 커피방향제는 1% 복지재단과 연계해 능곡동 지역 내 다양한 계층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능곡동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차 많은 가정을 방문하는데, 향긋한 방향제 전달로 잠시나마 웃음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뻐했다.
한편, 시흥능곡중 학부모회 관계자들은 “작은 선행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연 능곡동장은 “지역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이웃사랑 실천으로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시흥능곡중학교 학부모회에 감사드린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행복한 능곡동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매화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민경헌)에 지난 17일 ㈜과연미트가 방문해 관내 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는 우족 50박스(140만원 상당)가 기탁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후원은 매화동 주민 이호재 씨의 주선으로 이정익(이호재의 자) 씨가 운영하는 ㈜과연미트(과림동 소재 농업회사법인)에서 후원품을 기탁해 이뤄졌다. 후원받은 물품은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이 식사할 수 있도록 경로당 15개소에 전달됐다.
이호재 주민은 “지역 내 어르신들께서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후원을 시작했다. 모쪼록 경로당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민경헌 매화동장은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건강식을 보내주신 ㈜과연미트와 이호재 주민에게 감사드린다. 지역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활력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