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우리동네(행복마을관리소, 광명3동, 철산1동) 따뜻한 이야기!

  • 등록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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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시 행복마을관리소,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이미용 봉사 제공
- 광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초복맞이 몸보신 삼계탕 나눔’행사 진행
- 철산1동 새마을부녀회·지도자협의회, ‘2023년 철산1동 새마을 삼계탕 나눔행사’진행

[광명=조수제 기자] 광명시 행복마을관리소가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에서 제일가는 미용실로 변신했다. 광명시 행복마을관리소는 광명시 구도심 주민들에게 각종 생활 편의를 제공하는 등 공공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지역밀착형 사업이다.

 

광명시 행복마을관리소는 미용실에 자주 다니기 어려운 취약계층과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 3일 광명7동행복마을관리소를 시작으로 5일 광명5동행복마을관리소에서 미용자격증이 있는 지킴이선생님들이 미용실에 자주 다니기 어려운 취약계층과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해에 이어 진행하는 이·미용 서비스는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지역특화사업으로 서비스를 받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으셔서 올해는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대상으로 선정되어 퍼머와 커트 서비스를 받으신 조병례(97세) 어르신은 “나이 먹으니 미용실 다니기가 힘들어서 미용실 간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난다”며 “작년에도 행복마을관리소에서 머리를 이쁘게 해 줘서 좋았는데 올 해도 이렇게 머리를 해 준다고 해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고 좋아하셨다.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은 차로 어르신들을 모셔오고 이·미용 서비스를 받는 동안 어르신들의 손을 직접 마사지하고 말벗이 되어 드리며 다과도 준비하는 등 세심하게 살폈다.

 

광명시 행복마을관리소 이·미용 서비스는 오는 7일에 광명3동행복마을관리소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광명시 광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일 다가오는 초복을 앞두고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관내 저소득 어르신 200가구에 삼계탕과 방울토마토를 전달했다(사진제공=광명3동 행정복지센터)

 

광명시 광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일 다가오는 초복을 앞두고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관내 저소득 어르신 200가구에 삼계탕과 방울토마토를 전달했다.

 

삼계탕과 과일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있다 보니 복날을 잊고 지냈는데 이렇게 챙겨줘서 정말 고맙다”며 “덕분에 든든한 삼계탕으로 더위를 잘 이겨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군채 광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무더운 여름을 맞아 건강한 음식을 대접하게 되어 기쁘다”며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어르신들이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과 과일을 드시고 올여름 더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성안 광명3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관심으로 봉사해 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보다 세심한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광명시 철산1동 새마을부녀회와 지도자협의회는 초복을 앞두고 6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2023년 철산1동 새마을 삼계탕 나눔행사’를 진행했다(사진제공=철산1동 행정복지센터)

 

광명시 철산1동 새마을부녀회와 지도자협의회는 초복을 앞두고 6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2023년 철산1동 새마을 삼계탕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철산1동 새마을부녀회·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삼계탕과 오이지무침을 직접 만들어 관내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했다.

 

삼계탕 전달받은 이 ○○ 어르신은 “삼계탕 덕분에 더위로 쇠약해졌던 몸을 회복하여 무더위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현자 철산1동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우리가 정성껏 만든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진 철산1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아침 일찍부터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에 나서주신 새마을부녀회·지도자협의회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새마을 회원들과 함께 따뜻한 복지행정을 이룰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조수제 기자 ghtimes7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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