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속 경기도 소방 훈련 현장!

  • 등록 2021.10.14 15: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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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흥타임즈] 

 

산 속에 자리 잡은 경기도소방학교 대형 훈련장.

 

다닥다닥 연결된 컨테이너에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실제로 화재 현장을 만든 것. 열기가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불길이 거세게 번지고 있는 상태에서 진입을 시도합니다.

 

화염을 직접 느끼면서 현장에 진입하는 것을 배우는 겁니다.

 

훈련이지만 실전을 방불케 합니다.

 

조태일/경기도소방학교 현장교육팀 화재교관

 

제가 안쪽에 들어갔을 때 위치에 따라 열을 받는 데미지가 좀 다른데 앞쪽에 있었을 때는 복사열을 너무 많이 받아가지고 굉장히 뜨거웠거든요.

 

머릿속에 든 생각은 딱 하나입니다. 빨리 저 불을 진압하고 우리가 구해야 될 구조 대상자를 구하자, 이거입니다.

 

경기도는 3D 기반의 가상현실 소방 훈련장도 운영 중인데, 다른 지자체에서까지 와 교육을 받습니다.

 

의정부에서 실제 일어났던 대형화재현장이 눈앞에 그대로 재현됩니다.

 

특히 코로나19 시대 접촉을 최소화하면서도, 시뮬레이션 실습을 통한 현장 지휘관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곳은 경기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만든 도시탐색구조 특수 훈련장.

 

구조용 장비로 실제 건물을 깨부수면서 지진과 테러 같은 복합 재난에 대비한 감각을 익힙니다.

 

작년 운영 첫 해. 코로나19 속에서도 이곳에선 40명의 도시탐색구조 전문구조대원이 배출됐습니다.

 

드론 교육도 요즘은 필수.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내부 구조나 각종 상황을 감지할 수 있게 여러 현장에 활용됩니다.

 

감염에 노출되지 않게 훈련에 필요한 장비를 착용하는 때 외엔 실내외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훈련에 임합니다.

 

김태우/경기도소방학교 교수운영과 소방경

 

육해공을 다할 수 있는 그런 멀티적인 훈련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계속 실전적인

 

경기도는 이 같은 특화된 소방 훈련장을 계속해서 전문화 시키고 확대‧구축할 계획입니다.

 

극한 위기 속에서도 경기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자 하는 사명감이 깃든 훈련의 땀방울이 전례에 없는 감염병이란 긴장감 안에서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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