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조수제 기자]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2일 도덕초등학교의 임시배치학교인 광명중에서 개교를 알리는 등교 맞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도덕초등학교 교직원과 광명교육지원청 직원, 안성환 광명시의장, 김정미 시의원 등이 함께해 학생들을 환영하고 실내화를 직접 갈아 신기며 교실로 안내했다.

임 의원은 광명중 오한근 교장과의 차담회를 통해 “도덕초 임시배치로 인해 신경쓸 부분이 많으실텐데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도덕초 학생들이 신축 교실로 가기전까지 아무사고없이 학교생활을 잘 마칠 수 있게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도덕초 이숙영 교장은 “광명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다닐 수 있게 많은 배려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학부모님들이 걱정하시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덕초는 지난 2월 22일 ‘도덕초등학교 재개교 학부모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설명회 당일 오후 광명교육지원청과 광명시청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통학로 점검 및 어린이 보호구역지정 등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도덕초등학교 재개교는 당초 2023년 3월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사고로 인한 공사지연 등의 사유로 4월로 재개교로 미뤄졌으며, 도덕초는 신축 교실의 준공(사용승인) 전까지 약 1개월 이상을 임시로 광명중학교의 유휴 교실(빈 교실)을 이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