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조수제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13일 오후 2시 광명시 철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철산1동 주민들과 소통‧공감행정 ‘2023 동 방문인사 및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시민과의 대화에는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임오경 국회의원, 김정호 도의원, 김정오‧김정미 시의원, 철산1동 주민들과 광명시 실무부서장들이 참석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에너지 가격 폭등 등 민생경제는 어려워지고, 기후위기를 넘은 기후재난 문제, 기술혁명과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계층 간 사회적 격차 심화 등 국내외 상황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에 우리 광명시는 지속가능한 미래 100년을 만들어가기 위해서 인권, 평화, 생명, 환경, 평생학습이라고 하는 이러한 중요한 과제를 중심으로 해서 미래 광명의 시대를 하나하나 준비해 나가야 할 때이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민선8기 광명시는 혁신, 성장,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올 한해 1조 535억 원의 예산을 세워 ▶민생경제 강화 ▶탄소중립 실천 ▶공간복지 실현 ▶도시경쟁력 강화 ▶공동체 회복 등 5대 정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하안2지구, 구름산 지구 ▶광명문화복합단지 ▶재개발·재건축 등 개발 사업과 광명역철도망, 정원 조성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광명시 곳곳의 발전상을 설명했다.

이어 시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은 재개발 정비사업으로 인한 통행 안전 및 보행로 확보, 주차 공간 확보 및 불법 주정차 단속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개선을 건의했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시민들의 건의 사항을 촘촘하게 답변했으며, 함께한 관련 부서장들에게 조치 계획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요청하고, 현장 방문이 필요한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직접 현장을 방문해서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오늘 소중한 의견을 빠짐없이 담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이를 통해 위기에 강한 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드는데 한발 더 나아갈 것을 기대한다”고 힘주어 말하며 시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

광명시 철산1동(동장 김혜진) 인구는 3.905세대 10,678명이며 시 전체의 3.7%이다. 안양천 서측도로, 남부순환도로가 관내를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하다.

아파트, 단독주택, 공장지대로 구성되어 다양한 행정수요가 잠재해 있으며 사성공원 및 광명국민체육센터가 위치한 활력 있는 주거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한편, 다음 시민과의 대화는 14일 오전 10시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광명7동 주민과, 오후 2시에 광명6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광명6동 주민과 함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