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조수제 기자] 광명경찰서 모범운전자회는 1978년 5월부터 활동하기 시작하여 45년 동안 교통안전봉사를 하고 있는 자원봉사 단체이다.

회원은 사업용 자동차 운전에 종사한 2년 이상 무사고 운전자로서 경찰청장이 정하는 바에 따라 선발된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모범운전자회는 주로 상습적인 교통정체지역에서 경찰공무원을 보조하여 교통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지도 위주로 활동하고 있다.

아침 출근시간대에 철산대교, 시흥대교, 광명대교, 하안 사거리 등에서 매일 오전 7시~9시까지 5명 이상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RH근무라고 불리는 교통보조근무를 하고 있다.

또한, 매주 1회씩 관내 초등학교 앞에서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어린이 통학로 안전을 위한 교통캠페인을 하고 있으며, 시 주관 행사인 KTX평화통일 마라톤, 수능일 교통봉사, 명절 교통혼잡지역 교통보조근무, 안전한국훈련참여, 크린데이, 어린이날 행사, 페스티벌 광명, 문화원 행사, 단오놀이 한마당 등 각종 행사에서 교통안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여름 폭우 시 모범운전자회원들은 위험한 상황을 실시간으로 시청과 경찰서에 알리고 수해복구에도 적극 참여했다.

지금은 위드 코로나로 하지 않고 있지만, 코로나 비상시국에는 자원봉사센터에서 하는 각종 방역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안전한 광명을 만들기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섰다.

광흥타임즈는 광명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윤점희 회장을 만나 모범운전자회 활동에 대해 들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