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조수제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추석을 앞두고 광명시자살예방센터 등록 이용자 160명에게 ‘밝은 달 둥근 전’ 꾸러미를 전달했다.
꾸러미에는 명절에 이용자들이 직접 간단한 명절 음식을 만들 수 있게 즉석 전과 잡채, 식용유, 수정과와 추석 메시지 카드가 들어있다.
꾸러미를 받은 광명시자살예방센터 이용자들은 “명절에도 가족들을 만날 수 없어서 마음이 아팠는데 덕분에 힘이 난다.”, “매번 잊지 않고 챙겨줘서 정말 고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광명시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명절을 보내고 있는 분들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자살예방센터는 코로나19로 방문상담 등 대면 활동이 제한된 가운데 자살고위험자들의 정서적 지원을 위해 비대면 심리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광명시 자살예방센터(02-2618-8255), 보건복지부 희망의 전화(129),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 자살예방상담전화(1393)에 전화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